일본 AV(JAPANESE ADULT VIDEO)는 성문화와 떼기 어려운 소재다. 이제 일본 AV는 일반 대중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영상 콘텐츠가 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AV 배우들이 텔레비전 예능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시대가 열렸고, 홍콩과 대만 등에선 가수 활동, 영화 촬영 등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동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AV 배우 열풍 속엔 한국도 포함돼있다. 한국 역시 아오이 소라 등 AV 배우가 CF에 출연하는 등 인기가 좋다. AV 배우를 본뜬 섹스 토이를 구매하려는 한국인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바나나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AV 관련 섹스 토이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AV 스타들을 직접 한국에 데려와 소개하는 팬미팅까지 개최하고 있다. 바나나몰의 문화 기획은 성인 배우를 멀게만 느끼던 한국인의 인식을 바꾸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하마사키 마오, 사토우 마유, 나고미, 요시카와 아이미, 하네다 아이, 아오이 츠카사, 사쿠라이 아유 등 AV 배우가 바나나몰과 함께 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들은 한국 미디어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츠보미, 코시앙 등은 바나나몰의 특별 전속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